질경이 잎 효능, 먹는방법

질경이 잎은 종기를 아물게 하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탁창생기) 날카로운 것에 다친 상처나 타박상에 의한 염증을 낫게하는 데 가장 효험이 좋다고 합니다. 질경이는 염증을 없애는 데 뛰어날 뿐 아니라 부기를 빼는 데에도 효험이 좋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강한 질경이 잎 효능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질경이 잎은 길바닥에서 밟여서 찟겨도 얼마 안 가서 생기를 되찾고 강하게 살아 남습니다. 로제트 식물로, 땅에 납작하게 엎드려서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넓게 방석처럼 퍼져 자랍니다. 모든 잎이 햇볕을 고루 받을 수 있게 배열되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한 가뭄과 땡볕에도 살아남는 억척스러운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습니다.

 

질경이는 옛부터 민간에서 활용도가 아주 넣은 약초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기침, 눈질환, 임질, 심장질환, 태독, 난산, 피가 나는 데, 요혈, 금창, 종독 등에 여러 질환을 낫게 하는 약초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질경이는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독을 푸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변비, 천식, 백일해의 치료에 뛰어나고, 기관지, 천식, 관절통, 눈 충혈, 위장질환, 부인병, 산후복통, 심장병, 두통, 축농증 등의 질환에 효험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토종약초연구가 최진규)(사람에 따라 다르고 질병 시 전문가 처방이 요구됩니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질경이 먹는방법

 

옛날에는 흉년 때 질경이로 죽을 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구황식물이었던 질경이는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당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약초로서도 뛰어난 질경이지만 예전부터 봄나물로도 사랑받아온 나물이지요. 쌈을 싸 먹기도 하고 데친 뒤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이 아주 좋고, 볶아 먹거나 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봄에 삶은 뒤 말려서 묵나물로 먹으면 맛이 참 좋습니다. 질경이 씨앗으로 짠 기름를 음식에 넣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