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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를 잘 해주어야지 안 그러면 회복시키기가 어려운 애니시다입니다. 노랑싸리라고도 하는 애니시다 키우기,그리고 특징들을 알아봐요.
애니시다(노랑싸리) 키우기, 애니시다를 위한 환경
실내에서 키울때 볕 잘 비치는 양지쪽에 두고 하루에 세네시간 가량 햇빛에 노출해 주세요.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건조할 때 거미줄과 더불어 응애가 잘 생기기도 합니다. 물주기는 겉표면의 흙이 약간 말랐다 싶으면 물을 흠뻑 주는데 그렇다고 배수가 잘 안 되어 수분이 과하게 되면 잎이 노랗게 되기 쉽습니다. 애니시다의 원산지는 유럽 남부 고원지대이지요. 가능한 잎과 꽃에 물이 닿지않게 물주기하여 줍니다.(저면관수) 적은 양으로 물을 빈번하게 주면 겉흙부분의 뿌리만 발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고온이거나 너무 저온이 아닌 적당한 온도의 환경이 좋습니다. 약 15-20도가 적정온도이고 5도 이상의 월동온도로 관리해 줍니다.
분갈이 할때 옮겨 심어지면서 뿌리가 약간이나마 건드려져도 꽃잎을 떨구는 앓이를 겪습니다. 옮겨 심어지는 것에 민감성을 보입니다. 화분토양 선택시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선택해 줍니다. 마사토 적당히 섞어줍니다. (배양토:마사토 = 7:3) 뿌리가 펼쳐지며 자라므로 넉넉한 화분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단정하게 가지치기를 할 때 새로 자라나는 가지를 잘라줄 경우 잘린 가지는 더 이상 계속해서 길게 자라나지 않습니다. 과한 비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에요.
번식
꽃이 지고 약 4cm 정도의 콩까지같은 꼬투리가 맺힙니다. 여물고 나면 꼬투리가 비틀어지듯 터져서 씨앗이 사방으로 튕겨져 나와 번식하게 됩니다. 늦은 여름에 종자를 받아 심어기를 수 있습니다. 꼬투리가 사방으로 터져 씨앗이 확산되기전에 씨앗을 채종합니다. 반그늘에서 신문지 등으로 덮어주고 발아시킵니다. 삽목의 방법으로도 번식시킬 수 있는데 새로 난 가지를 5cm정도 잘라서 심습니다. 가지 삽목시 아래부분의 잎은 두어장 따버리고 심으면 좋아요. 관리는 물을 적당히 주고 비닐을 씌워 습기를 유지해 주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수가 잘 되도록 신경써 주셔야 한답니다.
저면관수, 응애
* 저면관수 - 화분 아래쪽의 흙속까지 물에 젖도록 물을 주는 방법인데 화분보다 큰 사이즈의 통에다가 물을 채운 후
화분을 그 통안에 넣는 물주기 방식입니다. 화분을 통안에 담갔을때 물의 높이가 화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보통 위에서부터 식물에 직접 물을 주는데 그럴경우 윗 흙만 젖고 화분아래의 흙까지 물이 젖어들지 않아 식물뿌리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면관수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분 아래쪽부터 젖어들어가도록 하는 물주기 방법입니다
아주 작은 씨앗을 파종하고나서 위에서 물을 주게 되면 씨앗이 물위에 떠서 한쪽으로 몰려 파종이 되기도 하고 난감합니다. 그럴때도 이 저면관수의 방법이 유용하답니다.
* 응애 - 진딧물의 크기가 3mm정도라면 응애의 크기는 약 1mm정도로 매우 작아요. 잎의 앞뒷면에 흰밀가루 같은 것이 묻어있다고요? 작은 거미류인 응애가 발생했을 확률이 큽니다. 응애는 우리나라 고온건조한 계절에 많이 발생하지요. 응애가 생기면 잎에 흰 점이 생겨나기도하고 초록잎을 퇴색시켜 잎전체가 누렇게 변하며 결국 잎을 떨구도록 만든답니다.
애니시다(노랑싸리) 특징
노랑싸리는 꽃봉오리에따라서 꽃피는 시기를 달리하여 오래도록 꽃을 보여줍니다. 높이는 1-3m 남짓으로 자라고 많은 잔가지를 뻗으며 자랍니다. 가지는 줄기따라 많이 피어나는 꽃무게로 쳐치듯 좀 늘어진 수형이지요. 저는 볼수록 자태가 예쁘기만 합니다.
싱그러움과 상큼함을 한가득 선사하는 애니시다입니다. 노랑싸리라는 다른 이름도 참 잘 어울리지요. 유럽 남부 고원지대가 원산지로 학명은 Cytisus scoparius 이고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소관목입니다. 판매될때는 '애니시다', '노랑싸리'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리지만 다른이름으로 '양골담초', '금작화'라고도 합니다.
5월 부터 여름까지 나무 가득 풍성하게 화사한 노랑꽃을 피우는 애니시다. 상큼한 향이 꽃색과 잘 어울립니다. 마치 노랑나비가 나란히 모여앉아 있는 듯하지요.
